뉴욕은 전 세계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에 꼭 들어가는 도시입니다. 타임스퀘어의 화려한 네온사인, 브로드웨이 공연, 센트럴파크의 여유로움, 자유의 여신상까지 뉴욕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쳐납니다. 하지만 물가가 비싼 도시로도 유명한 만큼, 알뜰한 여행을 위해 비수기와 저렴한 숙소 정보를 잘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. 이번 글에서는 뉴욕을 보다 저렴하고 스마트하게 여행할 수 있는 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.
항공권 예약 & 저렴한 비수기 정보
뉴욕 여행 비수기 언제일까?
뉴욕의 여행 성수기는 봄(4-6월)과 가을(9-11월), 그리고 크리스마스 시즌(12월)입니다. 특히 12월은 크리스마스 마켓과 화려한 조명 덕분에 많은 관광객이 몰려 숙박비와 항공료가 급등합니다. 따라서 비수기를 노린다면 1-3월, 7-8월이 좋습니다.
3월(겨울 비수기)
뉴욕의 겨울은 눈이 많이 오고 추운 편이라 관광객이 적은 시기입니다. 항공권과 호텔 가격이 가장 저렴하며, 뮤지컬 티켓 할인행사도 많습니다. 다만, 야외 관광이 힘들 수 있으므로 실내 명소 위주로 일정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.
8월(여름 비수기)
• 뉴욕의 여름은 습하고 덥지만, 여름방학을 맞아 이벤트와 공연이 많습니다.
• 유럽인들이 여름 휴가를 많이 와서 완전한 비수기는 아니지만, 비교적 저렴한 숙박 시설을 찾을 수 있습니다.
• 센트럴파크에서 야외 콘서트, 무료 영화 상영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.
뉴욕 항공권 싸게 사는 법
• 최소 2~3개월 전 항공권 예약: 항공권 가격은 출발일이 가까울수록 비싸지므로,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.
• 화·수요일 출발이 저렴: 주말 출발 항공권은 비싼 편이므로, 평일 출발이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.
• 스카이스캐너, 구글 플라이트 활용: 실시간 가격 변동을 체크하고, 가격 알림을 설정하면 저렴한 항공권을 찾을 확률이 높아집니다.
스카이스캐너(Skyscanner) : 여러 항공사의 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으며, 특정 날짜뿐만 아니라 한 달 또는 가장 저렴한 시기의 항공권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.
구글 플라이트(Google Flights)는 항공권 가격 변동 추세를 확인할 수 있으며, 가장 저렴한 날짜를 추천해 줍니다.
카약(KAYAK) : 항공권뿐만 아니라 호텔, 렌터카까지 함께 검색할 수 있어 패키지 여행을 계획하기에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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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욕 관광지 추천
타임스퀘어(Times Square)
뉴욕의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로, 밤이 되면 화려한 네온사인이 더욱 빛을 발합니다. 브로드웨이 극장가가 인접해 있어 뮤지컬을 관람하기에도 좋습니다.
센트럴파크(Central Park)
뉴욕 한복판에 위치한 대형 공원으로, 산책, 자전거 타기, 보트 타기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. 가을 단풍과 겨울 스케이트장이 특히 유명합니다.
자유의 여신상(Statue of Liberty)
미국의 자유와 희망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, 배를 타고 리버티섬으로 이동해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. 크라운까지 올라가려면 미리 예약이 필수입니다. 그렇다면 덧붙여서 자유의 여신상을 구경할 수 있는 예약방법 몇가지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- 자유의 여신상 & 엘리스 아일랜드 공식 페리 투어
• 운영사: Statue City Cruises (공식 운영사)
• 예약 사이트: https://www.cityexperiences.com/new-york/city-cruises/statue
• 출발 장소: 배터리 파크(Battery Park, 맨해튼)
• 반 티켓: 성인 $24.50, 어린이(4~12세) $12, 시니어(62세 이상) $18
• 크라운 입장 포함 티켓: 성인 $24.80 (매우 한정적, 미리 예약 필수)
▶ 포함 내용:
• 리버티 아일랜드(자유의 여신상 섬) 방문
• 엘리스 아일랜드(미국 이민 박물관) 방문
• 오디오 가이드 제공
• 크라운 내부까지 입장 가능 (해당 티켓 구매 시)
-자유의 여신상 야경 크루즈
• 운영사: Circle Line Sightseeing Cruises
• 출발 장소: 피어 83(Pier 83, 맨해튼)
• 요금: 성인 약 $30~$50 (코스에 따라 다름)
▶ 포함 내용:
• 배를 타고 자유의 여신상을 가까이에서 감상 (섬에는 내리지 않음)
• 맨해튼 스카이라인과 브루클린 브리지 야경 감상
• 가이드 설명 제공
스태튼 아일랜드 페리 (무료 이용)
• 출발 장소: Whitehall Terminal (맨해튼) ↔ St. George Terminal (스태튼 아일랜드)
• 운영 시간: 24시간 무료 운행 (약 30분 간격)
• 요금: 무료
▶ 특징:
• 자유의 여신상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방법
• 배터리 파크 근처 Whitehall Terminal에서 탑승
• 자유의 여신상 섬에 내릴 수는 없지만, 바다 위에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음
추가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(The Met)
루브르, 대영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곳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는 다양한 테마의 전시가 있으며, 미술 애호가라면 하루를 투자해도 아깝지 않을 곳입니다.
뉴욕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,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멋집 풍경을 볼 수 있는 브루클린 브리지(Brooklyn Bridge)도 추천드립니다.
뉴욕 센트럴 파크 맛집
사라베스(Sarabeth’s)
• 위치: 40 Central Park South, New York, NY
• 대표 메뉴: 에그 베네딕트, 팬케이크
• 특징: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브런치 카페 중 하나로, 센트럴파크를 산책한 후 방문하기 좋습니다.
루크스 랍스터(Luke’s Lobster)
• 위치: 207 E 43rd St, New York, NY
• 대표 메뉴: 랍스터 롤
• 특징: 신선한 랍스터를 듬뿍 넣은 롤이 인기 메뉴로, 가벼운 점심 식사로 추천합니다.
쉐이크쉑(Shake Shack, 오리지널 매장)
• 위치: 366 Columbus Ave, New York, NY
• 대표 메뉴: 쉑버거, 크링클컷 프라이
• 특징: 뉴욕의 대표 버거 브랜드로, 센트럴파크 근처에도 위치해 있어 편리합니다.
뉴욕 자유여행 꿀팁
대중교통 이용하기
뉴욕의 지하철은 24시간 운영되며, 7일 무제한 패스(MetroCard)를 구매하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. 버스와 연계해 활용하면 이동이 더욱 편리합니다. 7일 패스권은 33달러에 구매가능하며 발급 수수료 1달러가 붙으며, 지하철역에 있는 자동 판매기나 역창구를 이용하면 구매 가능합니다.
팁 문화 익히기
뉴욕에서는 식당, 택시, 호텔 등에서 15~20%의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 일부 식당에서는 영수증에 추천 팁 금액이 적혀 있으니 참고하면 됩니다.
박물관 할인 이용하기
일부 박물관(예: 메트로폴리탄 미술관)은 ‘Pay-What-You-Wish’ 정책을 운영해 원하는 만큼 지불할 수 있습니다. 또한, 뉴욕 패스를 구매하면 여러 관광지를 할인된 가격으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.
무료 명소 적극 활용
뉴욕에는 비용 없이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.
• 하이라인(High Line): 옛 기찻길을 공원으로 만든 공간으로, 맨해튼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
•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: 무료로 방문할 수 있으며, 건축미가 뛰어난 곳입니다.
• 스태튼 아일랜드 페리: 자유의 여신상을 무료로 볼 수 있는 페리입니다.
뉴욕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도시지만, 여행 비용이 만만치 않은 곳이기도 합니다. 그러나 비수기를 잘 활용하고, 무료 명소와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면 보다 알뜰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.
여러분이 뉴욕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.